돈까스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요리입니다. 비교적 저렴하고 맛있는 외식으로도 인기 있고 냉동된 제품을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 간단히 먹기도 좋은 돈까스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돈까스의 기원
돈까스의 기원은 오스트리아의 슈니첼(Schnitzel)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원래는 소고기로 만들어졌지만, 제2차 세계대전 중에 돼지고기로 대체되었고 일본에서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슈니첼은 오스트리아의 전통 요리로, 얇게 저민 송아지 고기에 빵가루를 입혀 튀겨낸 요리입니다.
이 요리는 오스트리아와 독일에서 널리 즐겨 먹는 대표적인 국민 음식 중 하나입니다.
2. 일본으로 전파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오스트리아가 독일에 의해 점령되면서 슈니첼 요리가 유럽 전역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영국과 미국으로도 전파되면서 포크커틀릿(Pork Cutlet)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일본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GHQ(연합국 최고사령부) 사령관 더글러스 맥아더의 영향으로 쇠고기 대신 돼지고기를 사용하게 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일본에서 돈까스가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돈까스는 오스트리아의 슈니첼에서 시작되어 제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돼지고기로 대체되어 일본에서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3. 한국에 소개됨
일본 강점기 동안 일본 문화가 한국에 전해졌습니다.
이 시기에 일본의 돈까스 요리가 한국에 소개되었고, 한국에서도 이를 모방하여 돈까스 요리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한국의 돈까스는 일본식 돈까스와 유사한 형태였습니다.
한국전쟁 이후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한국에서는 '왕돈까스'라는 독특한 스타일의 돈까스가 등장했습니다.
이는 일본식 돈까스에 비해 얇고 넓은 돼지고기 조각을 사용하고, 튀김옷을 두껍게 입혀 더욱 풍성한 식감을 만들어냈습니다.
이처럼 한국의 돈까스는 일본의 돈까스 문화의 영향을 받아 발전해 왔지만, 한국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진화해 왔습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등장한 '왕돈까스'는 한국인의 입맛과 식문화를 반영한 대표적인 한국식 돈까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한국 고유의 음식 문화가 일본 문화와 융합되어 새로운 형태로 발전한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4. 한국식 돈까스와 일본식 돈까스의 차이점
1) 고기 두께:
일본식 돈까스는 두꺼운 고기 조각을 사용하여 풍성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반면 한국식 돈까스는 고기를 얇게 펴서 만들어 덩치가 크고 얇은 모습을 보입니다.
2) 조리 방식:
일본식 돈까스는 고기를 그대로 사용하여 튀기는 반면,
한국식 돈까스는 고기를 두드려 얇게 펴서 튀깁니다.
3) 소스 활용:
일본식 돈까스는 주로 소스를 찍어 먹는 '찍먹' 방식을 사용합니다.
한국식 돈까스는 소스를 부어 먹는 '부먹'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이처럼 한국식 돈까스와 일본식 돈까스는 고기 두께, 조리 방식, 소스 활용 등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이는 각 나라의 고유한 음식 문화와 선호도가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5. 한국식 돈까스의 특징
한국식 돈까스는 일본식 돈까스와 달리 얇고 큼지막한 모습이 특징입니다.
이는 고기를 두드려 펴서 만드는 조리 방식에서 비롯됩니다.
한국식 돈까스는 부먹 방식으로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소스를 고기 위에 부어 먹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국식 돈까스는 일본식 돈까스와 달리 한국 고유의 맛과 식문화가 반영된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얇고 큰 크기, 부먹 방식 등은 한국인의 입맛과 식습관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6.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음식
돈까스의 어원은 돼지고기를 빵가루에 입혀 소량의 기름으로 지지거나 튀긴 포크커틀릿(Pork Cutlet)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돈까스는 한국에서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특히 양식 레스토랑에서 인기를 얻었으며, 지금은 널리 즐겨 먹는 저렴한 식사 메뉴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돈까스는 유럽과 일본의 문화적 영향을 받아 한국에 전해져 고유의 스타일로 발전해 왔습니다.
또한 돈까스는 일본 요리의 대표적인 메뉴로, 일본 문화와 음식 문화의 중요한 일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돈까스가 개발되어 왔으며, 특히 퓨전 요리로서의 돈까스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처럼 돈까스는 일본 문화의 중요한 일부이자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돈까스는 오스트리아의 슈니첼에서 유래되어 일본을 거쳐 한국에 전해졌으며, 한국에서는 고유의 스타일로 발전해 왔습니다.
이처럼 돈까스는 다양한 문화적 교류와 적응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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