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 지능인 지원방안 논의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

 

경계선 지능인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의논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회의를 열었습니다.

그동안 사회의 무관심과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서 고통받아온 경계선 지능인과 가족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획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정부의 정책이 단순히 보여주기 위한 전시행정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원 방안이 나와서 사회의 일원으로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일반인과의 일자리 경쟁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니

경계선 지능인의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우선적으로 배정하는 방법 등이 있을 것입니다.

 

- 사회보장위원회 제4차 기획전문위원회 개최 -

 

전문가들과의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구체적으로 경계선 지능인을 도울 수 있는 정책적 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만남의 장이 열렸습니다.

경계선 지능인이란 지적장애, 발달장애에 해당하지 않지만, 인지능력·분별력 등의 부족으로 학습 및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지칭합니다.

 

보건복지부는 4월 22일(월) 오후 4시 서울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센터에서

사회보장위원회 제4차 기획전문위원회를 통해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1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3차 사회보장기본계획(2024~2028)을 수립한 이후,

보건복지부는 기본계획의 목표를 잘 실현하고, 연도별 계획이 잘 진행되도록 관리하기 위해

신규과제, 급하거나 시기가 적절한 과제 등을 대상으로 중점과제 컨설팅을 새로 도입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기획전문위원회는 이러한 취지에서 기본계획에 포함된 신규과제이자

그간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던 경계선 지능인을 중점과제 컨설팅의 첫 번째 주제로 선정하였습니다.

 

이날 회의는 경계선 지능인 지원현황과 과제에 초점을 맞춰

교육-복지 통합지원 방안,

고용지원 시범사업에 대한 전문가 발제 및 토론과 함께

서울시 경계선지능인평생교육센터의 주요 프로그램과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참여한 전문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승숙 교수(강남대 특수교육학과)

조윤경 원장(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권소현 팀장(서울시 경계선지능 인평생교육센터) 

 

김수완 사회보장위원회 기획전문위원장은

“기획전문위원회에서는 앞으로 경계선 지능인 뿐만 아니라 기본계획에 포함된 다른 중점과제들에 대해서도 컨설팅을 통해 해당 과제가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

라고 밝혔습니다.

 

이상원 사회보장위원회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오늘처럼 사회보장의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펴보고, 전문가들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를 확대하여 사회보장체계를 내실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

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도참고자료]+경계선+지능인+전문가+간담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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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보도자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mohw.go.kr/board.es?mid=a10503000000&bid=0027&list_no=1481149&act=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