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가족들과 나들이할 일이 많아지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장거리 여행 시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불편한 점이 알게 모르게 많았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불편이 어느 정도 해소되고 더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심야시간대에도 로봇이 끓여주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니 기대가 됩니다.
ㅇ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이용객이 많은 5월을 맞아「고속도로 휴게시설 서비스 개선방안」을 추진합니다.
ㅇ 개선방안은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며 즐겁게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을 포함한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마련하였습니다.
ㅇ 현재 전국 고속도로에는 총 236개의 휴게소가 운영 중입니다.
ㅇ 이 중 100개(42.4%)가 건설된 지 20년이 넘어 노후화되었고, 휴게소의 주차 편의성, 시설 이용 편의성, 보행 환경 등에서 이용자 만족도 조사(2023) 결과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 휴게소의 기본기능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주차) ’ 21년. 85점 → ’ 23년 82점,
(보행) ’ 21년 83점 → ’ 23년 82점,
(시설) ’ 21년 84점 → ’ 23년 83점
ㅇ 또한, 휴게소 이용자 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다양한 연령대가 방문하면서, 휴게소에도 화장실과 식당 등 기본적인 공간 외 이용객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요구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ㅇ 이에 따라, 휴게시설 서비스 개선을 위해 관계기관·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휴게소의 기본기능 강화, 다양한 서비스 제공 등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1. 주차장 안전, 노후시설물 점검 및 화장실 청결 강화 등을 통해 휴게소의 기본 기능을 강화하여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합니다.
1) 휴게소 내 주차 폭원 확대(2.5→2.7m), 보행자 전용동선 제공 및 과속방지형 횡단보도 설치, 대형․소형차 분리, 주차 빈 공간 사전 안내 표출 등「주차장 표준 안전모델」을 지속 확대합니다.
* 현재 68개소 도입 → ’ 24년 중부선 이천(하남), 서해안선 화성(서울) 등 9개소 추가 설치
** ’ 30년까지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휴게소에 설치하고, 민자고속도로 휴게소에도 확대 검토
2) 졸음쉼터 진입 전 졸음쉼터*의 주차혼잡 여부를 사전에 안내합니다.
현재는 사전에 주차 여유 공간의 확인이 어려워 진입을 하지 않거나, 진입 후 주차 공간을 확인하기 위해 입구 부근에서 정차하는 등 사고 위험성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사전 안내를 통해 사고의 위험성이 감소하고 이용자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24년 2개소 시범운영 : 수도권 1 순환 김포졸음쉼터(판교), 경부선 오산졸음쉼터(서울)
3) 휴게소 노후 시설물에 대한 정기점검을 강화*하고 주말, 연휴 등 방문자가 많은 시기에는 화장실 청소주기를 확대**하는 등 안전하고 청결한 휴게시설로 관리해 나갈 계획입니다.
* 노후 시설물 : 現) 비정기 점검 → 改) 점검 정례화(월 1회 육안점검, 반기 1회 구조점검)
** 화장실 청결 : 現) 평균 1일 3회 → 改) 주말·명절 등 이용객 수가 많을 경우 1일 4회 이상 확대
4) 휴게소 서비스 평가* 시 노후 시설물 관리, 유명 브랜드 시설 유치 등에 대한 평가 비중을 상향하여, 휴게소 간 품질 경쟁을 통한 서비스 개선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며 음식의 가격·품질 개선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 (서비스 평가제도) 이용자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휴게소를 이용하도록 시설물 관리·안전관리 상태, 고객만족도 등을 평가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운영업체 재계약 등에 활용
2. 휴게소의 기본기능 강화에 더해 개방형 휴게소 확대 등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즐길 거리가 있는 휴게소를 조성합니다.
1) 외부로부터의 접근이 불가하여 고속도로 운전자들만 이용이 가능하던 휴게소를 지역사회에 개방하여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관광 자원으로 조성합니다.
* ’ 23년 3개소(덕평, 정읍, 진주) → ’ 24년 5개소(이천, 논공, 강천산, 추풍령, 춘향)
- 휴게소에 차량을 주차하고 인근의 관광지 및 쇼핑몰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 동선 및 셔틀버스 연계 등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 강천산 휴게소(광주대구선) : 고추장 마을, 춘향 휴게소(순천완주선) : 벽화마을
2)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상품을 판매하는 업체는 컨설팅을 지원하고 최초 1년의 임대료는 면제하는 등 지역 특화사업도 지원합니다.
3) 심야시간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로봇 셰프*, 로봇 카페** 등 무인자동 로봇 음식점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 (로봇 카페) ’ 23년 49개소 → ‘24년 65개소 확대
** (로봇 셰프) 영동선 문막 시범도입(2월~), 한식(5종), 가락국수(3종), 라면(4종) 조리 가능
3. 휴게시설을 활용한 고속도로 이용객의 교통 편의성 향상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1) 고속도로 이용객의 환승수요를 분석하여 인근 지하철역 등과 연계하는 대중교통 환승시설을 휴게소에 구축*합니다.
* 복합 환승센터(하남드림휴게소), 환승정류장(신탄진 휴게소·졸음쉼터)
2) 또한, 고속도로 진·출입 수요가 많은 곳에는 휴게소를 이용한 하이패스 IC 설치를 확대*하고, 휴게소 내 전기․수소차 충전소 설치도 지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 ’ 24년 2개소(신탄진, 고삼호수), ’ 25년 2개소(입장, 남영덕) 등
** (전기충전) 누적 1,362기(’ 23년) → 1,700 여기(’ 25년), (수소 충전) 대용량 6기 설치(~’ 25년)
ㅇ 이번 개선방안 중 노후 시설 점검, 화장실 청결 개선 등은 민자고속도로를 포함한 전국 휴게소에 즉시 적용·시행하고, 주차장 안전 표준모델 등 다른 과제들도 민자고속도로구간에 도입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ㅇ 국토교통부 주종완 도로국장은 “휴게소의 기본적인 기능을 강화하면서도 즐길거리가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국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면서 휴게시설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면서
ㅇ “노후시설 및 화장실 청결 점검 등은 즉시 시행하여 최소한의 서비스․안전 품질을 확보하고, 주차장 안전표준 모델 확대 및 개방형 휴게소 조성 등도 지속 시행하여 이용객의 만족도를 증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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