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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포도나무의 한살이, 생명 여정

by 스파트 2024.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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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는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그 달콤한 맛과 다양한 활용도 덕분에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하지만 이 맛있는 과일이 우리의 식탁까지 오기까지는 포도나무가 겪는 긴 과정이 있습니다. 오늘은 포도나무의 한살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포도나무는 씨앗에서 시작해 수십 년에 걸쳐 자라납니다. 그 여정은 크게 발아기, 성장기, 성숙기, 노쇠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포도밭

 

1. 발아기

● 포도씨앗은 발아 적정 온도인 20-25도에서 2-3주 만에 싹이 납니다.

싹이 나온 지 2-3개월 만에 15-20cm 정도의 가는 가지가 형성됩니다.

이 시기에는 물 주기와 적절한 양분 공급이 중요합니다.

1년차가 되면 30-40cm가량의 작은 포도나무 묘목으로 자랍니다.

 

2. 성장기

2년차부터 포도나무는 땅속 깊이 뿌리내리기 시작합니다.

3년차에는 곁가지가 여러 개 생기며 나무 높이가 1m를 넘기 시작합니다.

4년차에 이르면 높이가 2m에 달하고 가지가 촘촘히 얽혀 있습니다.

5년차 즈음이면 꽃이 필 수 있는 수준의 성목이 됩니다.

하지만 열매가 열리기까지는 보통 6-7년이 더 소요됩니다.

 

◎ 개화기

6-7년생이 되면 봄에 포도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암꽃과 수꽃의 수분을 통해 열매가 맺히기 시작하죠.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려면 일정 수준의 생장과 영양 축적이 필요합니다.

10년생 전후로 안정적인 개화와 결실이 가능해집니다.

 

3. 성숙기

10년생 전후로 포도나무는 비로소 충분한 영양분을 축적하여 매년 꽃피고 열매 맺는 안정기에 접어듭니다.

15년생 즈음이 되면 결실 능력이 최고조에 이르러 한 해 최대 15kg의 포도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20년생까지는 해마다 작황에 따라 오르내림이 있지만, 대체로 결실량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 시기에는 전정, 적과, 새순 따기 등 적절한 관리를 해야 최적의 수확량을 얻을 수 있습니다.

25-30년생이 되면 서서히 결실량이 줄어들기 시작하지만, 아직 양호한 편입니다.

 

4. 노쇠기

30년생을 넘어서면서 포도나무는 점차 노화가 진행됩니다.

35년생 이후로는 해마다 결실량 감소폭이 커집니다.

40년생 전후가 되면 전체 가지 수가 현저히 줄어들고, 남은 가지의 세력도 많이 약해집니다.

50년생이 넘어가면 결실량이 1/3 수준으로 떨어지고, 포도 알갱이도 작아지고 맛이 떨어집니다.

60년생 이후로는 더 이상 상업적 재배가 어려울 정도로 쇠약해집니다.

70년을 전후로 대부분의 포도나무가 수명을 다하고 말라죽게 됩니다.

 

이렇게 포도나무는 발아기, 성장기를 거쳐 15년생 정도에 결실 능력이 최고조에 이르게 됩니다. 그 후 30년가량의 성숙기를 지나면서 점차 노쇠해지다가 60-70년 안팎의 수명으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포도나무의 한살이를 통해, 우리는 자연의 선물인 포도를 얻게 됩니다. 포도나무의 생명력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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