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찜: 푸짐하고 든든한 한 끼 식사

아귀찜은 아귀, 콩나물, 미더덕 등 다양한 재료가 조화를 이루는 푸짐하고 든든한 한식입니다. 매콤 짭짤한 양념과 아삭한 콩나물, 쫄깃한 아귀가 어우러져 입안 가득 행복을 선사합니다. 아귀찜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아귀찜 재료

아귀 (토막낸 것) 400g

미더덕과 콩나물 100g씩

미나리 30g

대파 1대

홍고추와 풋고추 1개씩

깻잎 10장

멸치국물 1컵

녹말물 3큰술 (물 3큰술, 녹말가루 3큰술) 된장, 소금 약간씩

부재료 (양념장)

굵은 고춧가루 대 2큰술

청주 대 2큰술

다진 마늘 2큰술

국간장 1큰술

생강즙 1작은술

설탕 1작은술

 

2. 만드는 방법

1) 아귀 손질하기: 끓는 물에 된장을 조금 풀어 아귀를 데친 후 물기를 뺀다.

이렇게 하면 살이 단단해져 덜 부스러지고 간도 베이며 비린내도 적어진다.

2) 미더덕 손질하기: 얇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는다. 뜨

거운 물이 터져 나오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 하나하나 꼬치롤 찔러서 물을 빼낸 뒤 이용한다.

3) 콩나물, 미나리, 대파, 고추, 깻잎 손질하기: 콩나물은 머리와 꼬리를 떼어내고, 미나리는 잎은 떼어내고 줄기만 6cm 정도 길이로 썬다.

대파는 채썰고, 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깻잎은 굵게 채 썬다.

4) 양념장 만들기: 미리 양념장을 만들어둔다. 고춧가루가 물에 불어 음식의 색깔과 맛이 좋아진다.

5) 콩나물 끓이기: 콩나물을 냄비에 넣고 멸치 국물을 부은 뒤 뚜껑을 덮고 끓인다.

6) 아귀와 미더덕 넣고 끓이기: 콩나물이 익으면 아귀와 미더덕을 넣고 양념장을 끼얹은 후 다시 뚜껑을 덮고 익힌다.

7) 마무리하기: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나머지 재료를 다 넣은 후 녹말물을 풀어서 국물을 끈적하게 만든다.

 

팁

내장을 빼고 토막 낸 아귀를 채반에 널어 소금을 살짝 뿌리고 1-2일 정도 말렸다가 찜을 하면 살이 덜 부스러지고 더 쫄깃하다.

겨울이 아닌 경우 말리는 동안 상하지 않도록 냉장고에 넣어둔다.

생아귀를 사용할 때는 위의 1번 과정처럼 한 번 데쳐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귀찜은 비교적 쉽게 만들 수 있는 맛있는 한식입니다. 위 레시피를 참고하여 직접 아귀찜을 만들어 보세요. 밥도둑 역할을 톡톡히 해줄 아귀찜으로 행복한 식사를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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